350곳 점검하여 식품위생법 위반한 8곳 적발

사진 / 식약처
사진 / 식약처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영·유아와 환자 등 특별한 영양관리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특수용도식품 제조업체들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월 28일~22일까지 5일간 특수용도식품 제조업체와 이유식을 만들어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하는 업체 총 350곳을 점검하여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영·유아나 환자 등 면역력이 취약한 계층이 주로 먹는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1곳) ▲건강진단 미실시(7곳)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중에 판매되는 이유식·환자용 식품 등 66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이유식 2건에서 세균수가 기준을 초과하여 회수·폐기 등 조치됐다.

한편 식약처는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반업체 현황

연번

업체명

업종

소재지

위반내용

1

고려인삼

식품제조

가공업

강원 철원군 김화읍 외골길 31

건강진단 미실시

2

까꿍디미방

즉석판매

제조가공업

서울 강서구 강서로1222

(화곡동)

건강진단 미실시

3

멘도롱맘마앤쿡1015

즉석판매

제조가공업

제주 제주시 화삼북로 90

(상가동 105호 도련일동)

건강진단 미실시

4

아기스푼

즉석판매

제조가공업

경북 구미시 봉곡로158,

1(봉곡동)

건강진단 미실시

5

아이비오피

(I.B.O.P)

즉석판매

제조가공업

서울 강남구 선릉로15326, 성준빌딩 지하1(신사동)

건강진단 미실시

6

착한이유식

즉석판매

제조가공업

충남 홍성군 홍북면 충남대로 50(127호 국제아르페온2)

건강진단 미실시

7

아가푸드

도량점

일반음식점

경북 구미시 송동로 73(1

도량동, 대하상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목적 보관

8

행복한맘마

일반음식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824

(쌍용동)

건강진단 미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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