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대정부질문에서 남북·북미 관계에 대한 야권의 공세에 대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냉전 수구적인 문제 인식 하에 막말과 망언 수준의 질의가 자유한국당 의원들로부터 많았다”고 꼬집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정부 질문이 국가 미래를 위해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어떤 길이 올바른 방향인지 이것을 정부와 국회가 함께 고민하는 자리여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제분야에 있어서도 경제 상황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하고 어떻게 어려운 점을 극복해 나갈 것인지 진지하게 모색하는 그런 대정부질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한다. 이날은 문재인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일자리 정책이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