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통산 33번째 해트트릭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록까지 한 차례 남았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오넬 메시(32, FC 바르셀로나)가 개인통산 33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메시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3골을 넣었고, 루이스 수아레스의 골을 포함 4-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는 전반 18분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날리며 두 번째 골을 올렸다.
후반 18분에는 수아레스가 상대 수비진을 여유롭게 따돌리며 골을 넣었다. 레알 베티스는 후반 37분 로렌 모론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3분 만에 메시의 해트트릭이 완성되면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개인통산 33번째 해트트릭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프리메라리가에서 세운 역대 최다 34차례의 해트트릭에 가까워졌고, 바르셀로나에서만 477승으로 사비 에르난데스(알 사드)의 476승도 깼다.
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674경기 출전하면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역대 최다 출전 동률을 기록하며, 사비의 767경기 기록까지도 10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한편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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