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구조·수색 등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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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전남 영광 앞바다에서 예인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일 오후 5시 44분께 부산 선적 44t급 예인선 G호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G호에는 선장 및 기관장, 갑판장 등 3명이 타고 있었으며 부선 O호에는 1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승성원 4명 중 1명은 구조됐지만 3명은 실종 상태다.

해경은 현재 구조헬기와 경비함정, 민간구조선 등을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침수 신고 직후 구명조끼를 착용하라고 요청했고 구명조끼를 착용한 1명은 구조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경은 구조·수색 등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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