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주주총회…김연극 대표이사 선임

ⓒ 동국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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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한성원 기자] 동국제강이 종합건설업 진출을 선언했다.

동국제강은 15일 열린 제65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2018년 재무제표 승인, 사업목적 추가 등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동국제강은 프리미엄 건축용 컬러강판인 럭스틸의 가공·시공 서비스 등 토털 솔루션 마케팅이 고도화되면서 정관 변경을 통해 종합건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럭스틸의 마케팅과 홍보 등을 강화해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도모하기 위한 방편이라는 것이 동국제강 관계자의 설명이다.

프리젠테이션에 나선 장세욱 부회장은 “지난해는 내진용 코일철근, 럭스틸 바이오 등의 신제품 개발과 투자를 지속하고 브라질 CSP제철소가 첫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라며 “올해는 기술과 품질을 더욱 높이는 질적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이사회에서 김연극 사장과 최원찬 전무, 문병화 전무가 신규 선임됐고 사외이사로는 민동준, 남동국, 김용상, 이종원 씨가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주상철 씨는 재선임됐다.

김연극 신임 사장은 1962년생으로 1987년 동국제강에 입사에 인천제강소 관리담당, 봉강사업본부장, 후판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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