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미니스톱에서 이마트24와 GS25 간판으로 변경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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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 알려진 한강 일대 편의점을 이마트24와 GS25가 낙찰 받아 운영한다.

15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 따르면 9권역(여의도3호점, 여의도4호점)은 이마트24가 운영하며 10권역(뚝섬1호점, 뚝섬2호점, 뚝섬3호점)과 11권역(반포1호점, 반포2호점)은 상이군경회가 운영하는 거한개발이 낙찰 받아 GS25 브랜드를 사용한다. 이 외에 12권역(난지1호점, 난지2호점)은 개인이 낙찰받았다.

한강에서 영업하는 편의점은 독점 운영권을 보장받고 있으며, 한강 편의점 매점 방문객은 약 7000만명으로 매출 또한 최상위권에 속한다.

앞서 ‘한드림24’와 ‘미니스톱’은 손을 잡고, 지난 2009년 11월 3일 한강에서 영업할 편의점 입찰에 참여해 8년 계약을 따냈다.

하지만 8년 계약이 만료된 지난 2017년, 서울시는 계약이 만료됐으니 경쟁입찰 체제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드림24’ 측은 계약이 끝났음에도 퇴거를 거부해 서울시와 마찰을 빚은 바 있다.

한편 한강공원 편의점은 총 29개로 GS25(12개), 미니스톱(2개), 씨스페이스(2개) 개인(2개)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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