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관계자 "데이터 관해 외부 누설은 불가능하다"

신라젠이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입장문을 공지했다. (사진 / 신라젠 홈페이지)
신라젠이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입장문을 공지했다. (사진 / 신라젠 홈페이지)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신라젠이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의 임상적 유용성과 관련해 각박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임을 밝힌다”고 반박했다. 이어 “법리 검토에 들어가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당일 신라젠의 펙사벡 3상에 참여 중인 대학병원 교수가 “2상 임상도 좋은 경험이 아니었던 만큼 3상도 별로 기대 하지 않는다”며 “타 교수들도 펙사벡 효과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신라젠의 주가는 전일대비 1300원 하락한 7만3800원에 장 마감했다.

한편 신라젠은 “회사 및 임상의는 미국 FDA 및 각국 규제당국의 엄격한 임상시험 3상 규정상 절대 임상시험 유효성 데이터에 관해 외부 누설할 수 없음(불가능)을 알려드린다”라며 “펙사벡의 임상 3상시험 유효성 데이터 접근 권한은 오직 외부의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만 갖고 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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