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출신 스타와 영화배우·가수로 유명한 스타 제니퍼 로페즈 약혼 발표

알렉스 로드리게스-제니퍼 로페즈, 세기의 커플 약혼/ 사진: ⓒ게티 이미지
알렉스 로드리게스-제니퍼 로페즈, 세기의 커플 약혼/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메이저리그 스타 출신 알렉스 로드리게스(43)와 미국 배우 겸 가수 제니퍼 로페즈가 결혼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한국시간) “로드리게스가 로페즈에게 청혼했고, 로페즈는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서 큰 다이아몬드반지를 낀 로페즈의 손을 잡은 사진과 ‘그녀가 예스라고 대답했다’고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부터 2016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타율 0.295 696홈런 2,086타점의 기록을 남겼고 통산 최우수선수(MVP) 3회, 올스타 14회 선정 등 메이저리그 역사에 굵직한 자리를 차지해온 바 있다.

하지만 로드리게스는 현역 시절 두 번의 자유계약만으로 연봉 4억 4,000만 달러(약 5,002억 8,000만원)를 버는 등 최고의 주가를 올렸지만 금지약물 복용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지 못하는 등 명성에 치명적인 금이 갔다.

로페즈는 영화배우, 가수, 패션 디자이너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며 유명세를 자랑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공개연애를 했고, 올해에는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 사람이 결혼할 경우 로드리게스는 두 번째, 로페즈는 네 번째 결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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