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라힘 스털링의 활약으로 왓포드 3-1로 꺾고 리버풀과 차이 유지

라힘 스털링, 해트트릭으로 맨체스터 시티 선두 유지/ 사진: ⓒ게티 이미지
라힘 스털링, 해트트릭으로 맨체스터 시티 선두 유지/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유지한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라힘 스털링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24승 2무 4패 승점 74를 기록하게 된 맨시티는 한 경기 덜 치른 리버풀이 번리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22승 7무 1패 승점 73으로 승점 1점차 선두 자리를 이어가게 된다.

이날 경기에서 스털링은 후반전 시작 이후 13분 만에 세 골을 몰아쳤다. 후반 1분 세르히오 아게로가 내줬던 볼을 선제골로 연결했고, 5분에는 리야드 마레즈의 완벽한 패스를 두 번째 골로, 후반 14분에도 수비진의 뒤를 침투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왓포드는 후반 21분 헤라르드 데울로페우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한편 맨시티가 최근 계속 상승세를 타며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반면 리버풀은 무승부가 늘어나 승점에서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이대로 시즌이 계속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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