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국가 위해 봉사 한다…문재인 정부 핵심과제 최선”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내정된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내정된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문재인 정부의 핵심과제인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위해서 최선의 노력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매우 무겁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 총선 불출마를 조건으로 입각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당 선거는 안 나간다”며 “마지막으로 국가를 위해 봉사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탕평인사라는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해 “상당히 의외로 생각했다”며 “그런 부분에서는 (탕평이라는) 의미 있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서울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를 거쳐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사시 17회로 서울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했으며 서울 용산구 4선 국회의원이다. 2013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2014년에는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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