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배우 이덕화가 ‘덕화TV’를 통해 이홍렬과 콜레보를 펼친다.

7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녹화에서 이덕화는 ‘구독자 늘리는 법’을 배우기 위해 개그맨 이홍렬을 만난다. 방송인이 아닌 크리에이터로 만난 두 사람은 각자의 카메라를 들고 서로를 맞이해 이제는 1인 방송 시대임을 실감케 했다. 

지난 해 6월 ‘홍렬 이’ 채널로 1인 방송을 시작한 이홍렬은 촬영 뿐만 아니라 편집도 본인이 직접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구독자가 1만 명을 넘어선 이홍렬은 5천 명에서 멈춰버린 이덕화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이에 이홍렬은 “형과 리액션TV 콘텐츠를 하기 위해 추억의 영상을 많이 준비해왔다”며 본인의 결혼식 비디오를 재생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故이주일, 심형래, 서수남, 허참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젊은 시절 이덕화의 파격적인 패션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덕화가 진행하고, 이홍렬이 리포터로 활약한 ‘쇼2000’ 영상도 공개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홍렬의 구독자 1만명 돌파 공약이 최초 공개된다. 귀곡산장 분장을 하고 인사하겠다는 약속을 ‘덕화TV’에서 지킨 것. 이를 본 이덕화는 “나도 공약할까? 가발 벗고 인사하는 걸로” 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