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개봉…예매율 91.1%·예매량 45만장...심상치 않은 조짐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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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이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6일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영화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 

마블의 차세대 히어로이자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이 될 캡틴 마블의 강렬한 데뷔작으로, 4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가는 라스트 스텝이자 나란히 전 세계 최고의 기대작에 등극한 영화다.

더불어 제작사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91.1%에 달하는 예매율, 45만 장 이상의 예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블랙 팬서’(2018),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닥터 스트레인지’(2016) 등 최근 마블 솔로무비 흥행작들의 개봉일 오전 예매율 뿐만 아니라 역대 마블 솔로무비 최고 흥행작인 ‘아이언맨 3’(2013, 최종 관객수 900만 1679명)의 개봉일 예매율 87.3%, 예매량 25만 6000장까지 압도적으로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90% 이상의 예매율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등 천만 어벤져스 시리즈가 보유한 기록이다. 

전 세계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 속에 드디어 6일 대한민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캡틴 마블’이 마블 솔로무비 흥행 불패 신화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급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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