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85㎍/㎥, 서울 180㎍/㎥, 인천 181㎍/㎥, 세종 171㎍/㎥,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미세먼지 농도가 계속 치솟는 등 사상 처음으로 수도권 지역에 6일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되고 있다.
6일 환경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과 울산을 제외한 총 15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남, 전북, 대구, 경북, 경남, 강원, 제주 지역이다.
특히 강원의 영동지역은 사상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것이며, 서울, 인천, 경기, 세종, 충남, 충북은 6일 연속, 대전은 5일 연속 등 비상저감조치가 연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가 185㎍/㎥로 치솟아 가장 심각하다.
뒤를 이어 서울 180㎍/㎥, 인천 181㎍/㎥, 대전 153㎍/㎥, 충남 157㎍/㎥, 충북 168㎍/㎥, 광주 133㎍/㎥, 강원 158㎍/㎥ 순이며 전날 가장 심각했던 세종지역은 171㎍/㎥로 여전히 대기질이 좋지 않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의 총중량 2.5톤 이상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과 비상저감조치 발령지역의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정상 시행된다.
서울지역은 51개 지점에 설치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시스템을 통해 수도권에 등록된 총중량 2.5톤 이상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 위반 여부를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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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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