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5일 심사위 결과 발표 예정

기존 저비용항공사들. ⓒ각사
기존 저비용항공사들. ⓒ각사

[시사포커스 / 한성원 기자] 신규 저비용항공사(LCC) 면허 발급 결과에 대해 항공운수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는 항공운수사업 면허발급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사업면허 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

현재 신규 면허를 신청한 곳은 에어로케이(충북 청주공항), 플라이강원(강원 양양공항), 에어프레마아(인천공항), 에어필립(전남 무안공항) 등 여객항공 4곳과 청주를 거점으로 한 화물항공 가디언스 총 5곳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항공운송사업 신규 면허 심사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11월부터 면허심사에 착수했다.

심사는 면허신청 접수 후 면허 결격사유와 물적 요건(자본금 150억원·항공기 5대)을 통과한 신청자의 사업계획서를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자체 7개 부서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 심사, 한국교통연구원의 사업 타당성 검토 등 다양한 방식으로 면허 발급 여부를 검토한 바 있다.

국토부는 5일 심사위에서 최종 결과가 나오면 오후 2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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