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1개 운용사 지원…10월말 집행

사진 /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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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2019년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51개 운용사가 신청,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성장지원펀드는 혁신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4개 리그로 운영되는데, 이번 접수에는 가장 규모가 큰 중견(Mid-CaP) 리그에 6개사(1.6:1), 성장(Growth-Cap) 리그에 8개사(2.4:1), 벤처 리그에 19개사(2.4:1), 루키 리그에 18개사(6:1)가 신청했다.

올해 성장지원펀드는 2조4000억원이 조성돼 혁신기업에 지원된다. 이중 정부 재정 1000억원, 산은 재원 5300억원, 산은캐피탈 10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1200억원 등 8500억원에 민간출자 1조5800억원을 매칭한다.

산은은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과정과 내부승인 절차를 거쳐 약 19개의 위탁운용사를 4월 내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10월31일까지 펀드결성을 완료해야 한다”면서 “해당 펀드를 통해 성장단계의 혁신 벤처·중소·중견기업, 4차산업혁명 분야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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