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9년 2월 수출입 동향' 발표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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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2019년 2월 수출은 395억6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감소, 수입도 364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하락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2월 수출입 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1억달러에 그쳤으며, 가까스로 8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은 상저하고 흐륵속에 하반기부터 안정화가 전망되고 있다.

자동차 등 주력 품목 및 새로운 수출성장동력품목 호조세가 지속됐다.

특히 1월보다 2월 수출 감소율이 확대(△5.9%→△11.1%)되었으나, 조업일 영향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7.9% 상승하였다.

아울러 13대 주력품목과 7개 새로운 수출성장동력 등 총 20개 품목 중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품목은 10(50%), 금액기준으로는 37.5%에 달했다.

세부적으로 자동차, 일반기계, 철강 등 주력품목 호조세 유지 + 전기차, OLED, 플라스틱제품, 바이오헬스 등 새로운 수출성장동력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산업부는 2월 수출 감소 요인으로 반도체 단가 하락 등 경기적 요인 지속, 중국 경제 성장둔화 요인과 함께 2월 조업일 감소 및 설 연휴 영향 등을 꼽았다.

또한 새로운 수출 성장동력의 성장세로는 바이오헬스(+24.5%), 이차전지(+10.7%), OLED(+7.9%), 전기차(+92.4%) 화장품(+21.5%), 농수산식품(+2.9%), 플라스틱제품(+5.7%) 등이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최근의 대외 수출여건에 대하여 엄중하게 인식하고 1월부터 범정부 역량을 결집하여 수출기업과 함께 총력 대응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발굴된 현장의 애로사항과 수출기업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3월 4일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수출기업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관계부처 합동의 ?수출활력 제고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주요 수출 품목 규모 및 증감률

금액순

품목명

’18

‘19.1

’19.2

1

반도체

126,706

7,421(23.3)

6,773(24.8)

2

일반기계

53,558

4,487(+1.5)

3,784(+2.7)

3

석유화학

49,984

3,983(5.3)

3,487(14.3)

4

자동차

(전기차)

40,887

1,802

3,667(+13.4)

278(+185.3)

2,882(+2.7)

163(+92.4)

5

석유제품

46,350

3,468(4.8)

2,855(14.0)

6

철 강

33,973

2,800(+3.2)

2,679(+1.3)

7

자동차부품

23,119

2,058(+12.8)

1,640(2.8)

8

디스플레이

(OLED)

24,679

10,301

1,871(7.5)

799(+12.8)

1,463(11.0)

616(+7.9)

9

선 박

21,275

2,011(17.8)

1,317(46.5)

10

무선통신기기

17,089

1,131(30.0)

991(15.3)

11

섬 유

14,080

1,138(3.4)

937(4.8)

12

플라스틱 제품

9,851

890(+14.0)

735(+5.7)

13

바이오헬스

8,144

556(1.6)

625(+24.5)

14

정밀화학원료

8,054

695(+2.3)

603(1.7)

15

농수산식품

8,309

711(+4.9)

592(+2.9)

16

컴퓨터

10,760

637(28.2)

573(33.2)

17

이차전지

7,225

662(+14.5)

549(+10.7)

18

가 전

7,216

637(0.3)

539(8.0)

19

화장품

6,274

461(+0.8)

466(+21.5)

20

로 봇

691

64(1.2)

4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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