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에서 평양 연락사무소 설치에 대해 환영할 일이라고 언급했다.

28일 북미정상회담 둘째 달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확대 정상회담에서 북미는 평양 연락사무소 설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선언에 대해 “무슨 일이 벌어지든 저는 김 위원장과 북한에 좋은 유리한 그런 협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금 협상이, 이틀에 걸친 이번 회담은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향해서 지금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 큰 성과 있으리라 자신하며 굉장히 특별한 결과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또 미국이 평양에 연락사무소 설치하는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연락사무소 설치 수용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답변을 기다린다”고 말하자 김 위원장은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더불어 이와 관련 금일 발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식으로든 양쪽에 다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고 김 위원장은 “우리 충분히 이야기할 시간을 주시면 좋겠고 우린 1분이라도 귀중하다”고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과 관련 “궁극적으론 저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또 북한 앞에 좋은 일들이 펼쳐질 걸로 믿는다”며 “이번 회담이 매우 성공적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하며 북한이 경제강국이 될 수 있고 경제적으로 큰 발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