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모습 어디가고…훈훈+핸섬 비주얼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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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SBS ‘빅이슈’ 주진모가 ‘알코올중독 홈리스’에서 180도 변신한 ‘엘리트 사진기자’ 모습을 연이어 선사한다.

28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사진 속 주진모는 앞서 공개된 일명 ‘꽃 거지’ 홈리스의 모습과 상반되는 ‘엘리트 사진기자’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나라일보 사원증을 목에 건 한석주가 ‘사진부 팀장 한석주’라는 팻말이 놓여 있는 책상에 자리를 잡은 후 가져온 상자에서 짐을 꺼내고 있는 장면. 

이어 한석주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활짝 웃고 있는 남자에게는 뿌듯한 미소를, 반면 금방이라도 달려들 듯 노려보고 있는 여자에게는 일순간 굳어진 얼굴로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는,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면서 장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극중 주진모는 한때 국내 최대 일간지 엘리트 사진기자였지만, 잘못된 사진 한 장으로 알코올중독 홈리스가 됐다가 지수현(한예슬)을 만나 물불을 가리지 않는 파파라치가 되는 한석주 역을 맡았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쿨한 복수극, 불순한 석세스 스토리가 선사하는 쾌감과 더불어 집으로 돌아갈 자격이 없다고 느끼는 ‘심리적 홈리스’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는 ‘신의 선물-14일’ 등을 연출한 이동훈 감독과 ‘용팔이’ 등을 집필한 장혁린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전에 본 적 없던 스타일의 장르물로 내달 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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