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전 개통

새만금 남북도로 위치도 ⓒ새만금개발청
새만금 남북도로 위치도 ⓒ새만금개발청

 

[전북 취재본부 / 인춘호 기자] 새만금 잼버리대회 이전(2023년8월) 개통을 목표로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남북도로 2단계 공사는 십(十)자형 주 간선도로를 완성하는 마지막 연결구간(부안군 하서면 백련리?부안군 하서면 백련리 14.4km)으로, 2023년 8월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세계잼버리대회 이전에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7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남북도로는 9,265억 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며 부안군 하서면에서 군산시 새만금 산업단지까지 총연장 27.1㎞, 6~8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1단계(군산 측, 12.7㎞)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27.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새만금개발청은 남북도로가 2023년 완공되면 성공적인 세계잼버리대회 지원과 아울러 자재운반비용 절감 효과 등으로 투자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남북도로는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동서도로와 함께 새만금 내부개발의 가속화와 민간자본 유치를 이끌어낼 핵심 기반시설이다” 며 “목표한 기한 내 안전사고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