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영화 ‘악질경찰’ 속 이선균의 악랄한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됐다.

27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이미지 컷 속에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이선균의 가장 악질같은 얼굴이 담긴 조필호 캐릭터 모습이 공개됐다.

그동안 어떤 역할을 맡아도 본인만의 매력을 입히는 대체불가 매력의 배우 이선균이 아직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얼굴인 셈.

극중 이선균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쓰레기같은 악질경찰로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며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게 된다.

특히 그는 앞서 제작보고회에서 “조필호는 경찰이지만 거의 인간쓰레기에 가깝다. ‘끝까지 간다’의 고건수는 최소한 경찰의 기본은 지키지만 ‘악질경찰’의 조필호는 경찰로서 해야할 일보다는 범죄자에 가깝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극중 조필호는 온갖 비리를 일삼다 경찰 압수 창고까지 손을 대다 폭발사고의 용의자로 몰린다. 그 어떤 위기도 능구렁이처럼 빠져나가지만 이번만은 조필호에게도 쉽지 않다. 

용의선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손에 쥔 미나를 쫓고, 동시에 미나를 옥죄어 오는 거대기업 회장의 오른팔 권태주와 휘말리며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