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 20세 2개월 3일 리그1 최연소 통산 50호골 기록 경신

킬리안 음바페, 리그1 최연소 개인통산 50호골 돌파/ 사진: ⓒ게티 이미지
킬리안 음바페, 리그1 최연소 개인통산 50호골 돌파/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킬리안 음바페(21, 파리 생제르맹)이 리그1 최연소 50골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24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8-19시즌 리그1 님 올랭피크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PSG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한 음바페는 종전 야닉 스토피라가 지난 1982년 21세 11개월 9일 만에 작성한 50호골을 제치고 20세 2개월 3일로 최연소 개인통산 50호골을 달성했다.

전반 40분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선제골로 출발한 PSG는 후반 24분 후안 베르나트가 좌측면에서 올린 볼을 음바페가 오른바로 마무리하면서 50호골을 기록한 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은쿤쿠가 직접 건넨 패스를 음바페가 멀티골로 연결했다.

PSG는 님 올랭피크를 완파하면서 22승 2무 1패 승점 68로 2위 릴(15승 6무 5패 승점 51)과 격차를 벌렸고, 음바페는 22골로 득점 2위 에딘손 카바니(PSG·17골), 3위 니콜라스 페페(릴·16골)와 압도적인 차이로 리그1 다득점을 달렸다.

경기 후 음바페는 “나는 항상 팀에 도움이 되려고 한다. 나는 축구를 즐기고 싶다. 축구는 매우 즐겁기 때문이다. 득점을 올리고 기존의 기록을 깨는 것은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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