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사고대책 마련 및 안전 점검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 약속"
앞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약 30여명 근로자가 안전사고로 인해 숨진 바 있어

사진 / 현대제철 홈페이지 캡처
사진 / 현대제철 홈페이지 캡처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에 대해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관계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대책 마련 및 안전 점검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21일 현대제철은 입장문을 발표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원료 이송 시설에서 지난 20일 오후 5시 20분께 컨베이어 벨트를 정비하던 외주용역업체 소속 직원 A(51)씨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경찰은 A씨의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도 감독관을 급파해 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한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약 30여명의 근로자가 안전사고로 인해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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