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조혁신, 미래형 산단 조성 위해 국비 총 2천억원 이상 집중 투자

창원 산업단지 전경 / ⓒ뉴시스DB
창원 산업단지 전경 / ⓒ뉴시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창원과 반월시화가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됐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새로운 개념의 국가사업인 ‘스마트산단’ 성공모델을 조기 창출하기 위해 창원과 반월시화 산단을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산업단지는 관계부처, 지역혁신기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산단혁신 추진협의회에서 산업적 중요성, 산업기반 및 파급효과, 지역 관심도 등을 종합 고려해 최종 결정됐다.

스마트산단은 데이터와 자원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생산성을 제고하고, 창업과 신산업 테스트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미래형 산단이다.

구체적인 스마트산단의 구현모습은, 첫째, 데이터 기반 ICT기술을 활용해 산단 내 자원과 공장 데이터를 연계함으로써, 네트워크효과를 통해 생산성이 극대화되고, 창업기업 및 신산업도 지속적으로 육성되어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해 말 ‘스마트 제조혁신 보고회(VIP참석)’에서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조치로 이번 선도 산업단지를 선정하게 됐다.

올해 정부는 창원과 반월시화 국가산단을 선도산단으로 우선 선정해 추진하고 오는 2022년까지 10개 산단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창원과 반월시화 스마트산단에는 올해에만 국비 총 2천억원 이상 지원되는 메가 프로젝트 사업으로서, 3대 핵심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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