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 '극한직업' 제치고 흥행질주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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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영화 ‘증인’이 부동의 1위였던 ‘극한직업’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증인’이 전날 전국 11만 6,46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400만 관객을 돌파한 ‘극한직업’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의 정상을 차지한 것으로 뜨거운 흥행 위력을 실감케 한다. 

본격 박스오피스 역주행의 시작을 알린 ‘증인’은 배정된 전체 좌석 중 실제 관객의 점유율을 의미하는 좌석판매율 또한 지난 18일에 이어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개봉 2주차 더 높은 스코어를 달성하는 개싸라기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여기에 남녀노소 관객들의 압도적인 호평까지 이어지며 뜨거운 상승세에 힘을 더하고 있는 2월 극장가를 강타할 앞으로의 흥행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의 조합,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정우성, 김향기의 향기로운 시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영화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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