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취재본부 / 인춘호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종옥)는 19일 “전국 저수지, 방조제, 양·배수장 등 전국 1,835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 안전대진단에는 점검위험 요소가 잔재할 수 있는 농업기반시설과 건설현장을 4월 19일까지 2019년 국가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일상화된 기후변화에 사전에 홍수, 가뭄농업기반시설의 안전실태를 점검, 안전성이 미흡한 시설에 대처하기 위해 2015년 부터 국가 안전대진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번 국가 안전점검은 저수량이 5만 톤 이상, 안전등급이 C등급 이하인 농업용 저수지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건설현장을 전수 조사할 방침이다.

또 안전점검 실명제를 통해 점검 결과는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력을 관리한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실시하는 이번 대 진단은 응급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현장조치 하고 수리시설 개보수가 필요한 경우, 영농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한 후 보수기간에 따라 수리시설 개보수 계획에 우선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