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보험상품 출시 일환…오는 3월 21일 책임개시일 계약부터

사진ⓒ현대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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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현대해상은 법인 소유 업무용차량을 수리할 때 중고부품을 사용할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친환경 에코부품 사용 할인 자동차보험’을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동 상품은 고객이 사고로 수리할 경우 ‘친환경 에코부품(중고부품)’을 사용할 것을 약정하면 자기차량손해보험료를 8% 할인해주는 특약이 있으며 폐기부품으로 인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중고부품 사용 활성화를 위해 개발됐다.

가입대상은 관공서,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의 법인이 소유한 업무용 자동차 중 최초등록일로부터 4년이 경과한 차량으로, 오는 3월 21일부터 책임개시 되는 계약이다.

‘친환경 에코부품’은 보험개발원이 인정한 업체가 생산하는 중고부품 중에서 펜더, 도어 등 안정성과 직접적인 관련도가 낮은 17가지 외장 부품만으로 한정되며 수리 후 1년까지 품질보증도 제공된다.

나욱채 현대해상 자동차상품부장은 “이번 신상품은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을 덜고 환경적으로도 건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환경을 생각한 금융상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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