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 나선 시베드 컨스트럭터 무인정 동원해 일부 확인

회수된 항해기록저장장치(VDR) / ⓒ외교부
회수된 항해기록저장장치(VDR) / ⓒ외교부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2년 침몰했던 스텔라데이지의 선체 일부와 항해기록저장장치가 회수됐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스텔라데이지호 수색에 나선 오션 인피니티사의 시베드 컨스트럭터가 해역에 도착한 이후 무인잠수정을 통해 선체 일부인 선교를 발견하고 인근 해저면에 이탈해 있는 항해기록저장장치(VDR)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선교는 스텔라데이지호의 본체로부터 이탈된 상태로 발견됐으며 현재 본체 발견을 위한 수색작업 한창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시베드 컨스트럭터는 선교 측면에 표시된 선박식별번호를 통해 스텔라데이지호의 선교로 확인했다.

또한 회수된 항해기록저장장치(VDR)는 현재 특수용액에 담아 시베드 컨스트럭터 내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

더불어 발견과 함께 오션 인피니티사는 선체 본체 발견, 미확인 구명벌 발견, 수중촬영을 통한 선체 상태확인 및 3D모자이크 영상재현 등을 위하여 심해수색 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 오는 24일까지 1차 심해수색 실시 한 후 승무원 교체 등을 위해 2월 말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기항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다시 사고 해역으로 이동해 2차 심해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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