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페 쿠티뉴, 이적료 9,000만 유로에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게 될까

파리 생제르맹, 필리페 쿠티뉴 영입에 9,000만 유로 준비 중/ 사진: ⓒ게티 이미지
파리 생제르맹, 필리페 쿠티뉴 영입에 9,000만 유로 준비 중/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필리페 쿠티뉴(27, FC 바르셀로나)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으로 이적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18일(한국시간) “PSG가 바르셀로나 쿠티뉴를 영입하기 위해 9,000만 유로(약 1,144억 2,780만원)를 준비 중이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어려움을 겪은 쿠티뉴는 캄프 누의 악몽을 끝낼 수 있는 기회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쿠티뉴는 1억 6,000만 유로(약 2,034억 2,720만원)의 이적료로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리버풀은 팀의 에이스인 쿠티뉴를 지키기를 원했지만, 바르셀로나를 노골적으로 원하는 쿠티뉴의 마음이 더 컸다.

하지만 스페인 무대에 선 쿠티뉴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벤치로 밀려났다. 아르투로 비달, 오스만 뎀벨레, 아서, 말콤 등의 활약이 뚜렷했고 두터운 선수층에 피치 위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반면 리버풀은 쿠티뉴가 떠난 후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전 포지션이 보강되며 과거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달 1일 영국 매체 ‘미러’는 리버풀이 쿠티뉴를 다시 영입할 의사가 없다고 전한 바 있다.

쿠티뉴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PSG는 쿠티뉴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쿠티뉴가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지만 여전히 좋은 선수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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