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주 조합원 계정 주식 포함 4만3127주 보유하게 돼

13일 한국거래소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13일 한국거래소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우리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지난 13일 매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취득단가는 주당 1만5360원으로 총매수금액은 7680만원이다.

이번 자사주 매수로 손 회장은 우리금융지주 주식 2만296주를 보유하게 됐다. 우리사주 조합원 계정 주식을 포함하면 총 보유주식은 4만3127주다.

지난 1월 9일부로 거래가 정지됐던 우리은행 주식은 1:1 비율로 우리금융지주 주식으로 전환돼 13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됐다.

우리금융지주는 13일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신규 상장 기념행사를 가졌으며 손 회장을 비롯한 우리금융지주 경영진과 사외이사는 자사주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신규 상장일에 경영진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는 것”이라며 “우리금융지주는 본격적으로 비은행 부문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금융을 선도하는 국내 1등 금융그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상장 첫날 주가 1만5600원으로 시작한 우리금융지주는 15일 종가 1만5650원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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