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 이번 여름 안으로 손흥민에게 연봉이 인상된 재계약 제안할 전망

토트넘 핫스퍼, 주급 인상으로 손흥민 잡기 나서나/ 사진: ⓒ게티 이미지
토트넘 핫스퍼, 주급 인상으로 손흥민 잡기 나서나/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7, 토트넘 핫스퍼)에 대한 재계약이 준비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재계약 12개월 만에 두 번째 임금인상 제안을 받을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10월 이후 23경기 16골을 기록 중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손흥민은 토트넘과 5년 재계약을 맺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이전에 주급을 인상시킬 예정이다. 손흥민의 활약상으로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이어 첼시 이적설 루머까지 돌면서 손흥민 지키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상승세는 가파른 상태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4경기 연속 골을 넣으면서 그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 매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손흥민을 잔류시키기를 원해 이번 여름 새로운 계약의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재계약 이후 손흥민은 11만 파운드(약 1억 5,875만원) 수준의 주급을 수령 중이지만, 재계약으로 인상될 경우 알리와 가까운 15만 파운드(약 2억 1,645만원)까지 오를 것이라 기대된다.

한편 발목 부상을 당했던 케인은 다음 주 예정보다 2주가량 앞서서 훈련에 복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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