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규모 실적 개선, 매출 및 조직의 질적 효율화 결과

사진 / 형지아이앤씨 홈페이지 캡처
사진 / 형지아이앤씨 홈페이지 캡처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형지아이앤씨가 지난해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형지아이앤씨는 제43기 잠정 실적 발표 결과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088억원, 영업손실 5천만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2% 감소했으나 영업부문은 지난해 영업손실 88억원 보다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되어 19년 올해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하였다.

작년에는 전반적인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동종업계 역신장 지속, 특히 주요 유통망인 백화점 내 판매 둔화 현상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형지아이앤씨는 아울렛, 대리점 매출의 신장 및 온라인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비 적자폭이 개선되었다.

유통 채널 변화에 맞추어 판매채널 다각화를 추진하였으며, 주요 유통망이었던 백화점 이외 아울렛 및 대리점 운영 확대를 통해 저마진 유통 구조를 활성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e-커머스, 홈쇼핑, 맞춤샵 및 편집샵 등 유통 채널 다각화 및 유통별 상품기획 및 운영 차별화를 통해 점효율을 개선할 방침이다.

형지i&c 관계자는 “그동안 성장위주 전략에서 내실경영으로 전환하였고, 질적 성장을 통한 효율화 정책이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 형지i&c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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