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캐릭터 고정관념 깨는 '강성연'보게 될 것'

강성연이 영화 <수>(제공/배급 : 시네마서비스l공동 제공 : CJ 엔터테인먼트l제작: 트리쯔 클럽 |감독 : 최양일l주연: 지진희, 강성연)에서 하드보일드 액션의 거장인 최양일 감독의 연출로 새로운 연기변신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해결사 ‘수’ 쌍둥이 동생의 약혼자이자 대담한 여형사 강미나 역으로 열연한 강성연은 “<수>를 통해 그동안 해온 연기가 산산이 부서졌다. 여배우로 예쁜 모습을 보이기보다 정말 여형사 강미나가 된 것 같았다. 최양일 감독님만큼 연기에 대해 용기를 갖게 해주신 분은 없다.”며 촬영 후 소감을 전했다.


세심한 연출 방식으로 유명한 최양일 감독은 강성연의 손동작과 시선처리까지 세심하게 지도했을 뿐 아니라 실제처럼 액션을 연출해 온몸을 던진 연기를 주문했던 것. 이에 강성연은 “영화 <수>는 기존의 한국영화 액션 스타일을 깨트리는 영화이며 최양일 감독의 강렬한 기운과 세련된 스타일에 중독될 것” 이라며 최양일 감독의 연출에 존경을 표했다.


강성연이 열연한 ‘강미나’는 끝까지 사건을 캐려는 강인한 여형사로 기존의 한국 액션영화에서 보아왔던 여성캐릭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다. 최양일 감독은 강성연이 열연한 강미나 캐릭터에 대해 “미나는 ‘수’의 정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서도 그를 사랑하는 여자다. 대담하고 자기주장이 대단히 강해 기존의 여성 캐릭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해결사 수로 변신한 지진희와 여형사가 된 강성연의 만남, 그리고 하드보일드 액션의 거장 최양일 감독의 연출로 큰 기대를 갖게 하는 영화 <수>는 3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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