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환급액 1위 LG 화학, 세금 징수액 1위 삼성전자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가 한국 직장인 1만2699명을 대상으로 ‘연말 정산’에 대한 실시한 설문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 재직자는 평균 405만원의 세금을 추가로 뱉어낸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현대모비스 354만원, 한국항공우주산업 290만원, 진에어 208만원, 네이버 178만원 순이었다.
돌려 받는 세금의 평균이 가장 높은 회사 1위는 LG화학(268만원)이 차지했으며 이어 삼성전기(252만원), 현대엘리베이커(218만원), 우리은행(213만원), 셀트리온(163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회사 연말 정산 환급액 평균이 높았던 직무는 △ 정보보안·IT보안이 12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생산엔지니어·생산관리 (113만원) △영업 전문가 (111만원) △ IT엔지니어 (101만원) △ 하드웨어 엔지니어 (99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에 환급액 평균이 낮았던 직무는 △ 고객서비스 전문가(21만원) △ 언론인 (40만원) △ 마케팅·홍보 전문가 (52만원) △ 고객 상담 전문가 (52만원) △상품기획·MD·디자이너 (57만원) 순이었다.
한편 작년 연말 정산에서 환급받았다는 응답은 69%로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예상했던 연말 정산 환급액과 비슷한가’라는 질문에 △예상보다 많다고 답한 응답자가 3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비슷하다는 응답자는 36%, △예상보다 적다는 답은 2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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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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