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도 낮은 알림음 삭제 및 신규 알림음 추가 리뉴얼

사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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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카카오톡 알림음이 새롭게 추가된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카카오톡 대화에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5년 만에 알림음을 리뉴얼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이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카톡’, ‘카톡왔숑’ 등 6개만 유지하고 사용성이 떨어지는 알림음은 삭제한 뒤 신규 알림음 26개를 추가한다. 신규 알림음은 크게 보이스, 생활음, 알림음 3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추가된 알림음은 12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되는 8.2.5버전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설정>알림 메뉴에서 원하는 알림음을 선택하면 된다. 채팅방 우측 상단의 메뉴 버튼을 누른 후 설정 아이콘을 이용해 채팅방별 알림음도 별로도 설정할 수 있다.

카카오는 향후 플러스친구 및 알림톡에 특화된 알림음도 추가로 개발하고 보이스톡과 페이스톡 수/발신시 제공되는 연결음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대화 상대에 따라 채팅방 배경화면을 다르게 설정하는 패턴을 보인다는 점에 착안해 알림음도 대화 상대에 따라 설정할 수 있도록 리뉴얼했다”며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메시지를 수신할 때마다 색다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는 지난 2012년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카카오톡을 언급한 음성을 발췌해 알림음으로 추가하기도 했고 2013년에는 이용자 대상으로 알림음 콘테스트도 진행했다. 2014년에는 알림음 소리만 듣고도 보낸 사람을 확인할 수 있도록 채팅방별 알림음 설정 기능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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