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배우 김병옥이 음주운전 적발과 관련해 이유를 불문하고 사과했다.

12일 김병옥의 소속사 측인 더씨엔티는 이날 확인된 김병옥의 음주적발과 관련해 “소속배우 음주 관련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언급하며 “이유 불문하고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김병옥 씨를 사랑하고 지켜봐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하여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말미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고 재차 음주 물의에 대해 사과했다.

한편 같은 날 부천 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병옥은 이날 새벽 자신의 아파트 단지 내에서 주차를 하다가 현행범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특히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대리운전을 통해 아파트 주차장까지 왔고 차량을 다시 자신이 주차하는 과정에서 이웃 주민의 신고로 현장에서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김 씨가 검거될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0.085%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