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램지, 11년간 뛰었던 아스널 떠나 여름에 유벤투스로 이적

아론 램지, 이번 여름 유벤투스 이적/ 사진: ⓒ유벤투스 공식 트위터
아론 램지, 이번 여름 유벤투스 이적/ 사진: ⓒ유벤투스 공식 트위터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아론 램지(29)가 11년간 뛴 아스널을 떠날 전망이다.

영국 공영 ‘BBC’는 12일(한국시간) “아스널 미드필더가 램지가 여름에 유벤투스로 합류한다. 주급은 40만 파운드(약 5억 7,900만원) 이상이며, 11년간의 아스널 생활이 끝났다. 램지와 아스널은 오는 6월 30일 계약이 만료돼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램지는 지난해부터 아스널과의 재계약을 협의했지만, 서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했다. 아스널은 램지와의 재계약을 포기했고, 이 배경에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계약이 철회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 아스널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램지는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등 이적설이 돌았지만 중원 보강이 절실했던 유벤투스가 램지와 계약했다.

한편 유벤투스는 램지뿐만 아니라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탕귀 은돔베레(리옹) 등 미드필더 영입에 더 힘을 쏟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