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안재욱이 음주운전 적발과 관련해 물의를 빚고 사과했다.

11일 안재욱의 소속사 측은 “안 씨는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다”며 “숙소로 복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고 했다.

이어 “안재욱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라고 했다.

또 소속사 측은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고 했다.

앞서 안재욱은 지난 10일 오전 전주에서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에 단속돼 당시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상황이었다.

한편 그는 지난 1994년 MBC 23기 공채로 데뷔한 안재욱은 드라마 ‘짝’, ‘별은 내 가슴에’, ‘해바라기’, ‘안녕 내 사랑’ 등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뮤지컬 ‘잭 더 리퍼’, ‘영웅’, ‘시카고’, ‘광화문 연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