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네이마르-에딘손 카바니 없이 기세 잔뜩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만난다

에딘손 카바니, 부상으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공백/ 사진: ⓒ
에딘손 카바니, 부상으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공백/ 사진: ⓒ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네이마르도, 에딘손 카바니도 부상으로 잃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PSG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8-19시즌 리그1 보르도와의 경기에서 에딘손 카바니의 페널티킥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세리모니 이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전반 43분 카바니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세리머니를 마친 뒤 허벅지 통증으로 킬리안 음바페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나갔다. 큰 부상이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맨유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3일 PSG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맨유와 경기를 벌인다. 상대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11경기 연속 무패를 이끌고 있는 맨유다. PSG는 네이마르와 카바니도 없이 기세가 잔뜩 오른 맨유와 맞붙어야 하는 상황이다.

전날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폴 포그바의 멀티골로 3-0 승리했다. 아직 한 경기 덜 치른 첼시가 있지만, 15승 6무 5패 승점 51로 리그 4위까지 올랐다.

한편 PSG와 맨유의 대결은 객관적으로 PSG의 우위로 보였지만, 솔샤르 감독이 지휘를 맡은 뒤 10승 1무의 성적을 올리면서 달라졌다. 또 팀의 에이스들인 네이마르와 카바니까지 부상 공백으로 경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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