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IGTV 연동 효율성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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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인스타그램은 피드에 IGTV(인스타그램 TV)의 프리뷰 영상을 게시하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IGTV는 인스타그램이 지난해 6월 출시한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이다.

IGTV는 일반적으로 가로로 긴 동영상이 주를 이루는 다른 서비스들과 달리 세로형 동영상 플랫폼을 구축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며 누구나 최대 10분 분량의 동영상을 제한 없이 공유할 수 있다. 팔로워가 많거나 인증된 계정의 경우 최대 1시간 분량의 동영상도 업로드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이 이번에 도입한 프리뷰 영상 게시 기능은 IGTV에 업로드한 영상의 첫 1분을 프리뷰 영상으로 만들어 내 인스타그램 피드나 프로필에 게시하도록 지원한다. 나를 팔로우한 팔로워가 해당 프리뷰 영상에서 IGTV 아이콘을 누르면 IGTV 앱으로 이동해 전체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영상이 끝나면 자동으로 원래의 인스타그램 피드로 돌아온다. 인스타그램 프리뷰 영상의 조회수, 좋아요, 댓글은 IGTV의 전체 영상에도 모두 반영된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IGTV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왔다”며 “인스타그램의 ‘둘러보기’ 메뉴를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IGTV 영상을 소개하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도 링크를 통해 IGTV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인스타그램은 사진 및 영상 공유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만 1000만명이 넘는 계정이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10억 이상의 계정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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