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울 발라클라바' 내놓으며 흑인 비하 논란 휩싸여
구찌, "모든 매장서 즉시 수거"

구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해당 제품은 온라인 및 모든 매장에서 즉시 수거됐다"고 말했다. (사진 / 구찌 트위터)
구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해당 제품은 온라인 및 모든 매장에서 즉시 수거됐다"고 말했다. (사진 / 구찌 트위터)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흑인의 얼굴을 형상화한 듯한 의류를 출시해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구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구찌는 울 발라클라바 점퍼가 일으킨 모욕 등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라며 “우리는 다양성을 지지하고 존중한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제품은 온라인 및 모든 매장에서 즉시 수거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구찌는 얼굴까지 올라오는 검정색 스웨터를 내놓으며 흑인을 형상화한 제품 같다고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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