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 넘치는 캐릭터 포스터, 재미 UP 기대 U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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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고준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관심이 모아진다.

6일 ‘열혈사제’ 제작진 공개한 포스터에는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고준까지. 각자의 매력과 색깔이 가득 담긴 모습으로 본 방송 속 이들의 개성 넘치는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포스터 속 강렬한 눈빛, 꽉 쥔 주먹과 자신감 넘치는 그의 손짓은 단호하면서도 힘차다. 

이와 함께 나쁜 놈들 잡는 사제 김해일의 카리스마는 포스터를 가득 채운다. 특히 “분노할 때는 분노해야죠”라는 문구는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길 사제 김해일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겁쟁이 바보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 금방이라도 싸울 태세로 총을 겨누고 있지만, 그의 표정은 바짝 쫄아 있다. 또한 “신부라서 방심했다”는 구대영의 캐릭터 문구는 형사보다 더 형사 같은 사제 김해일과의 티격태격 케미를 예고한다. 센 척 강한 척 허세 가득한 구대영. 이를 익살스럽게 표현한 김성균의 몰입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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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넘치는 욕망 검사 박경선(이하늬 분)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중 박경선은 출세라는 강한 인생의 목표를 품고 돌진하는 캐릭터. 실제 모습과는 다르게, 하얀 미사포를 쓴 채 자비로운 미소를 짓는 박경선의 캐릭터 포스터는 코믹함을 자아낸다. 

박경선의 뻔뻔하고 당당한 면모를 보여주듯, “저는 제가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라는 캐릭터 문구가 찰떡같이 어우러진다. 
 
악의 카르텔의 중심 황철범(고준 분)도 미친 존재감을 발산한다. 황철범은 전직 조폭 보스이며, 현재 무역회사 대표를 맡고 있다. 겉으로는 어느 시골 마을의 사람 좋은 청년 회장 같지만, 사실 내면은 누구보다 잔인하고 잔혹한 인물. 구수한 사투리로 “지옥에 가도 가서 대빵 묵으면 되지, 안 그냐”라고 말하며 악행을 저지를 황철범.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배우 고준에게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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