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이제는 국회도 다시 일하는 국회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우리 국회가 설 민심을 받들어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국회로 거듭나도록, 여야가 중지를 모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을 향하는 마음에는 여야가 따로 없음을 보여드리는 2월 국회를 함께 만들어갈 것”을 요청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따뜻한 경제를 만들고, 묵은 적폐와 무기력을 떨쳐내는 희망의 기해년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집권 여당의 막중한 책임감으로 야당과 대화하고, 설득하고, 함께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설 연휴를 맞아 가족 친지와 함께 정을 나누고, 한편으로는 휴식과 충전으로 더 희망찬 한해를 맞이하는 시간 보내셨기를 바란다”며 “또한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땀 흘려 일하신 근로자 여러분과 국군장병 여러분, 치안과 안전의 일선에서 애써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설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편안하고 안전한 귀경길 되시고, 연휴 잘 마무리 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