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오지호-이창엽과 용역들에 극한 대치

/사진=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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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한평생 일군 소중한 카센터와 집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한겨울 길가에 나앉게 생긴 유준상과 동생들이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해 강제집행 용역들과 극적으로 대치하고 있어 긴장감을 높이고 있어 시선을 끌어당긴다.

KBS 2TV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 연출 진형욱 /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5일 풍상씨(유준상 분)와 동생 화상(이시영 분), 진상(오지호 분), 외상(이창엽 분)이 카센터와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모습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주변에서 있을 법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재밌고 뭉클하게 그려내며 인생 가족 드라마란 호평 속에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잔뜩 화가 난 채로 부리나케 달려오는 풍상과 깜짝 놀란 동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강제집행 용역들이 카센터에 들이닥친 것. 앞서 풍상은 셋째 정상(전혜빈 분)의 결혼식 날에도 갑작스럽게 찾아온 용역들로 인해 동생의 결혼식을 지키지 못한 바 있다. 이에 다시 찾아온 용역들과 대치한 남매들의 모습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풍상, 화상, 진상, 외상은 용역들과 날 선 대화를 나누던 끝에 서로의 팔짱을 꼭 끼고 용역들을 막아서고 있어 시선을 끈다. 네 남매는 절대 물러설 수 없다는 듯 용역들과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처럼 풍상의 앞날에 또 한 번 큰 먹구름이 드리웠다. 현재 간암을 앓고 있는 풍상은 이식이 없이는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가족들에게 간을 공여해달라고 부탁하기는커녕 투병 사실조차 숨기고 있는 풍상에게 첩첩산중으로 벌어지는 시련은 그의 인생을 더욱 안타깝게 한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간암 진단으로 가뜩이나 절망하고 있는 풍상이 카센터와 집을 강제집행 당할 위기가 찾아온다. 그가 이대로 카센터와 집을 잃고 길거리에 내쫓기게 되는 것인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꾸만 힘든 일이 생기는 풍상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되는 것인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오는 6일 수요일 밤 10시에 17-1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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