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 딘, KIA 타이거즈와 계약 실패 후 친정팀 미네소타 트윈스로 다시 돌아왔다

팻 딘, KIA 타이거즈 계약 실패 후 미네소타 트윈스 복귀/ 사진: ⓒMLB.com
팻 딘, KIA 타이거즈 계약 실패 후 미네소타 트윈스 복귀/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팻 딘(30)이 친정팀 미네소타 트윈스로 복귀했다.

딘은 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19시즌 미네소타와 계약을 맺은 것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 미네소타는 나의 오랜 꿈인 빅리그에서 경기하는 것을 2016년에 이뤄준 팀이다. 다시 이곳에 돌아와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미네소타에서 데뷔한 딘은 1승 6패 시즌 평균자책점 6.28의 성적을 기록한 뒤 KBO리그 KIA와 계약을 맺으면서 한국땅을 밟았다. 2017시즌 30경기 9승 7패 시즌 평균자책점 4.14로 호성적을 거뒀지만, 지난해 6승 7패 2홀드 시즌 평균자책점 6.26으로 부진했다.

결국 KIA와의 재계약에 실패했다. KIA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최대 구속 156km까지 기록한 제이콥 터너와 201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 등을 거쳐 지난해까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뛰었던 조 윌랜드를 외국인투수로 결정했다.

한편 KIA와 계약에 실패하며 떠난 딘이 미네소타에서 다시 빅리그를 밟을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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