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19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에서 토트넘 핫스퍼 복귀 이후 체력 우려 종식

손흥민, BBC 선정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사진: ⓒ게티 이미지
손흥민, BBC 선정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7, 토트넘 핫스퍼)이 소속팀 복귀로 주간 베스트 11에 올랐다.

영국 공영 ‘BBC’는 4일(한국시간) 손흥민을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하면서 “손흥민이 돌아와 다행이다. 그가 없는 동안 토트넘은 FA컵에서 탈락했다. 그의 복귀는 페라리에 가솔린을 넣은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 손흥민은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을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해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35분 동점골을 터뜨렸고, 7분 뒤 페르난데 요렌테의 추가골로 2-1 역전승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결승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골로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었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 주전 공격수들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손흥민은 그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

아시안컵의 여파로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었지만, 손흥민은 우려를 씻어내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하며 선두경쟁 중인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에도 압박을 가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BBC가 선정한 25라운드 베스트 11에서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일카이 귄도간(맨시티)와 함께 측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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