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의존녀 김원희, 초등생 다둥이 조카들과 떠나는 동반 여행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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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SBS 설 파일럿 ‘요즘 가족 : 조카면 족하다?’에서 김원희가 자신과 똑 닮은 조카들과 좌충우돌 일상을 공개한다.

4일 제작진에 따르면 설연휴인 5일과 6일에 방송되는 ‘요즘 가족 : 조카면 족하다?’에서 방송계에서는 대체 불가의 베테랑 면모를 자랑하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남편, 매니저 등에게 100% 의지하는 삶을 살아온 김원희가 '조카면 족하다?'에서 반전 면모를 선보인다. 

비행기 수속은커녕 기차도 혼자 타본 적 없는 무한 의존녀인 그녀가 초등학교 6학년, 4학년, 2학년, 다둥이 조카들과 떠나는 동반 여행을 결심한 것.

그녀는 “하루가 다르게 부쩍 자라는 조카들과 더 늦기 전에 소중한 교감을 느껴보고 싶어서 계획했다”며 “이번 여행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부모라면 선뜻 데려가지 않았을 ‘의외의 여행지’를 선정해 조카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아빠, 엄마 없이 이모와 여행을 떠난다는 사실만으로 신이 난 조카들에게 김원희는 여행지 힌트로 ‘ㅂㅌ’ 초성과 ‘행복’을 제시해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에 방탄소년단의 열렬한 팬인 첫째 조카는 “방탄?”이라고 즉각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로 준비한 김원희의 의욕 과다(?) 여행지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 구성원 중 '이모, 삼촌, 고모'와 '조카'의 관계에 집중해 연예계 대표 조카 바보 3인 김원희, 홍석천, 김지민의 반전 일상을 공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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