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리옹에게 1-2 역전패 허용하면서 21경기 만에 연속 무패 종료

파리 생제르맹, 네이마르 부상 이탈 2경기 만에 패배/ 사진: ⓒ게티 이미지
파리 생제르맹, 네이마르 부상 이탈 2경기 만에 패배/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PSG는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리그1 21라운드 리옹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먼저 터뜨렸지만, 연달아 두 골을 허용하며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7분 앙헬 디 마리아가 선제골을 넣으며 PSG가 앞서나갔다. 그러나 전반 33분 무사 뎀벨레의 동점골과 후반 4분 나빌 페키르의 페널티킥 골로 PSG는 개막 후 20경기 무패에서 멈췄다.

PSG는 경기 종료까지 리옹을 공격하려 했지만, 결국 역전을 허용한 채 골문을 열지 못했다. 21경기 만에 리그 무패 우승이 좌절됐다. 공교롭게도 네이마르가 지난 24일 프랑스축구협회컵(쿠프드프랑스) 32강 스트라스부르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후 두 경기 만에 패배다.

네이마르는 중족골 부상으로 잔여 시즌 출장 여부도 예상하기 어려운 상태다. 오는 1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PSG는 리그1에서부터 흔들리고 있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이 시즌 첫 패를 당했지만, 18승 2무 1패 승점 56으로 2위 릴(14승 4무 5패 승점 46)과는 승점 10점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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