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넷플릭스, 2·3위는 아마존

2018년 톱 버즈 랭킹 Top 10. ⓒ유고브
2018년 톱 버즈 랭킹 Top 10. ⓒ유고브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 네티즌들이 평가한 '브랜드 호감도'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인터넷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YouGov)'가 최근 발표한 '2018년 톱 버즈 랭킹(Top Buzz Rankings 2018)'에서 삼성전자는 평점 22.3점을 얻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미국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33.0점)였고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29.3점)과 아마존의 유료 회원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28.0점)이 각각 2위외 3위를 차지했다. 5위는 유튜브였다.

유고브의 '버즈 랭킹'은 지난 1년간 매일 수천명의 네티즌들을 상대로 '최근 2주간 뉴스나 광고, 입소문을 통해 특정 브랜드를 들어본 적이 있느냐'고 물어본 뒤 그 내용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를 평가하게 해 그 결과를 토대로 매긴 점수에 따라 정해진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년보다 선호도 점수가 5.2점이나 올라 '브랜드 이미지 개선 순위(Top Buzz Improver 2018)'에서도 3위에 올랐다. 1위는 지난 2017년 초과 예약된 비행기에서 승객을 억지로 끌어내리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비난을 받았던 유나이티드 항공이었다.

유고브는 "몇몇 브랜드가 이전의 이미지 추락에서 빠른 속도로 회복했다"면서 "대표적인 사례 가운데 하나가 스마트폰(갤럭시노트7)의 발화 사태에 대처해야 했던 삼성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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