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시중은행 이동점포 15곳, 탄력점포 66곳 운영

우리은행 이동점포 '위버스(WeBus)'. ⓒ우리은행
우리은행 이동점포 '위버스(WeBus)'. ⓒ우리은행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은행 이용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각 은행마다 이동점포와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1일 은행연합회는 이날부터 2월 6일까지의 연휴기간 중 9개 은행에서 운영하는 이동·탄력점포 운영 현황을 공개했다. 9개 은행은 기차역,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15개의 이동점포를 운영해 입·출금 거래 및 신권 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등에 9개 은행 66개 탄력점포도 운영된다.

우리은행은 2월 3일부터 4일까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휴게소에서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며 신권 교환과 ATM을 이용한 입·출금거래, 계좌이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신권 교환을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2월 1일부터 2일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화성휴게소에 ‘뱅버드’를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신권 교환과 ATM운영 외에 기본 금융상담, 계좌조회, 카드재발급 신청접수 등 간단한 창구 업무도 지원한다. 신권을 담을 수 있는 세뱃돈 봉투도 무료로 제공한다.

KB국민은행도 2월 1일부터 2일까지 KTX광명역 1번 출구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에서 이동점포 ‘KB 찾아가는 브랜치(Branch)'를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신권 교환과 ATM 업무가 가능하다.

KEB하나은행은 2월 2일부터 3일까지 매송휴게소, 2월 4일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 부산방향에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권 교환과 ATM 업무가 가능하며 사은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NH농협은행은 2월 1일부터 2일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망향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립휴게소에서 ‘NH윙스’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신권 교환, 현금 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또는 각 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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