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앱의 새로운 브랜드 로고와 함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토스는 계좌, 카드, 신용 등 각종 조회 서비스뿐만 아니라 적금, 대출 등 금융상품 개설 및 P2P, 펀드, 해외주식 등 다양한 투자 서비스까지 서비스 범위가 크게 확장됨에 따라 사용자가 보다 통합적이고 일관성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아이콘과 일러스트레이션을 서비스 전반에 걸쳐 적용했고 메인 탭을 송금, 조회, 타임라인, 개설, 전체 등 5개로 개편했다. 새롭게 추가된 타임라인 탭에서는 각종 결제와 이체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개설 탭에서는 금융기관의 영업시간과 상관없이 예금·적금·마이너스통장 등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조회 탭은 기존에 제공되고 있던 계좌, 카드, 투자, 대출, 신용 조회 등 모든 조회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금융 현황 전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회 탭 아래에 있는 금융보고서를 통해 정기적인 금융 현황 분석과 다양한 금융 상품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특히 공인인증서 없이 30초 내에 송금할 수 있는 간편 송금 서비스는 사용단계가 하나 더 줄어들어 빨라졌다. 토스 앱을 실행하자마자 나타나는 숫자 키패드를 통해 이체 금액을 바로 입력할 수 있고 토스에 등록한 내 계좌로의 송금 과정도 짧아졌다.

토스의 신규 로고는 이전 로고의 ‘메시지 보내는 것만큼 쉬운 송금’이라는 의미에서 확장해 ‘토스’라는 서비스 명에 맞춰 ‘누구에게나 공 던지듯 쉽고 간편한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날아가는 공의 역동성과 날렵함을 단순한 형태로 표현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새로워진 토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더욱 쉽고 간편한 경험으로 금융을 더 가깝게 느끼고 더 현명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